에어컨 가스 누설이 발생하면 찬 바람의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설치 기사님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설치 후 누설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 필요한 것이 바로 가스누설탐지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뢰성이 검증된 냉매 누설 탐지기, 인피콘 d-tek stratus(디텍 스트라투스)의 사용 후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디텍 스트라투스의 성능과 편리함을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요점 정리 바로 가기 -
에어컨 냉매 누설 탐지기 이란?
에어컨 설치 후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여러 원인 중 하나로 냉매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스가 부족해서 찬 바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가 바로 에어컨 냉매 누설 탐지기입니다.
에어컨 냉매 누설 탐지기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전자식 냉매 누설 탐지기: 냉매가 내는 특정 주파수를 감지하여 누설을 찾아냅니다. 정확도가 매우 높으며, 작은 양의 누설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초음파 검출기: 이 장비는 공기 중에 분산된 가스의 유동 소리를 감지합니다. 소리의 주파수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알람이 울립니다.
- UV(자외선) 검출기: 특정 화합물이 UV광선에 반응하여 형광을 내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냉매에 UV반응성 염료를 첨가하고, 해당 염료가 유출되면 자외선 조명 아래에서 밝게 발광하게 됩니다.
각각의 장비는 사용하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양의 누설탐지가 필요하다면 전자식 탐지기를, 대규모 시스템에서 큰 규모의 유출을 찾아내야 한다면 초음파 검출기나 UV 검출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매 누설 탐지기를 사용하면 누설 위치를 훨씬 쉽고 편리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거품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한 누설도 탐지기를 통해 잘 찾아낼 수 있습니다. 비싼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저렴한 제품으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제품의 성능보다는 탐지기를 운용하는 사람의 경험이라는 점입니다.
인피콘 d-tek stratus 사용 방법 후기
현장 내용: 삼성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 가정집에서 실내기 7대와 실외기 1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집에서는 분지관을 사용한 단배관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고객은 지난 10년 동안 매 2년마다 주기적으로 냉매 가스 충전을 해 왔다고 합니다.
1차 현장 방문을 해서 형광액 주입과 함께 5년동안 사용을 했던 냉매 누설 탐지기를 이용해서 검사를 진행했지만 못 찾았습니다. 기존에 사용을 했던 제품으로도 5년동안 잘 사용을 했지만 이번 현장의 경우 범위도 넓고 미세한 누설이기때문에 오탐(오류 탐지)이 많았습니다. 기존에 사용을 했던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현장과 같이 미세한 누설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오탐 없이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인피콘 d-tek stratus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 전원을 켜고 준비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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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텍 스트라투스 부팅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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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이 끝난 이후에 모습 |
2. 누설이 예상되는 곳 탐지하기
3. 누설이 발생한 곳 확인하기
4. 오탐(오류 탐지)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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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액 누출 |
인피콘 d-tek stratus 제원 및 장점
냉매 누설 탐지기 인피콘 디텍 스트라투스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탐지가능 냉매: r22, r32, r13a, r404a, r407c, r422b, r410a, r449a, r452a, r452b, 암모니아 등
- 배터리 수명: 최대 8시간(클라우드 헌팅 모드), 최대 10시간(핀포인트 모드)
- 무게: 490그램
- 전원: 리튬 이온 배터리, 마이크로 5핀 USB 충전식
- 센서 감도: 냉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년간 1그램의 감지 능력
- 구성품: 본체, 예비 필터 5개, AC USB충전기, 차량용(DC) 충전기, 66센티미터 롱 프로브, 케이스, 이어버드
제원표를 보면 알수 있듯이 연간 1그램의 누설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오류 탐지와 오작동이 적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8~10시간 동안 작동 가능하며, 충전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헌팅 모드를 지원하여 ppm을 표시해주고, 66센티미터의 롱 프로브가 제공되어 깊고 좁은 틈새에서도 탐지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냉매 누설 탐지기는 전용 센서가 있습니다. 센서의 경우는 수명이 있기 때문에 수명이 다하면 교체를 해야 하는 소모성 부품입니다. 인피콘 d-tek stratus 제품 역시 수명이 다하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사용 시간은 평균적으로 100시간이라고 합니다. 검사할 때만 사용하는 제품이기때문에 100시간이면 충분히 긴 시간이고 오랫동안 사용을 할 수 있으며, 교체는 쉽게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국내 정식발매가 된 제품을 구입한 제품은 2년간 구입한 대리점을 통해서 인피콘코리아에서 AS를 지원합니다.
냉매 누설 탐지기 아쉬운점
오탐이 적고 오작동이 거의 없어서, 냉매 누설 탐지기 제품 중에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입니다. 14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의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저는 약 5년전에 미국에서 사용되는 것을 알았을 정도로 이미 오래된 제품이기 때문에 충전 방식이 마이크로 5핀 충전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인피콘 d-tek stratus 제품 구입 하기전에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5년 전에 해외 직구도 고려해보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AS를 고려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 드리며, 이 장비는 가스 누설 범위를 쉽게 찾아주는데 도움을 주지만, 무엇보다 사용하는 기사님의 현장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가 구입한 곳은 공식 수입제품만 판매하며 인피콘코리아에서 AS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 신청 시 구입한 대리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에어컨 및 냉동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 중 확실한 업체를 선택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다른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AS 관련 문의 사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